한국군의 AI 대드론 무기 ‘불프로그’ 효과는? 드론 격추 비용 단 14,000원!

“무인기 잡는 데 1만 원?”…한국군이 선택한 반전의 무기

한국군이 미국 스타트업의 AI 기반 대드론 무기 시스템을 도입한다
첨단 기술과 저비용 구조로 무인기 위협에 대응하는 모습이다

AI의 힘, 드론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추적하다

AI와 컴퓨터 비전을 결합한 자율 대드론 시스템 ‘불프로그(Bullfrog)’가 한국군의 새로운 선택지로 떠올랐다. 미국의 앨런 컨트롤 시스템즈(ACS)가 개발한 이 무기 시스템은 드론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추적하는 능력을 갖췄다. 중요한 점은 격추 비용이 단 1만 4천 원, 약 10달러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는 기존의 100만 달러짜리 미사일로 1,000달러짜리 드론을 격추하는 비효율적인 방식과 비교할 때 경제성을 크게 높인다는 평가다.

저비용 고효율의 비밀, 다양한 무기 조합

불프로그의 포탑은 181kg 무게로, 다양한 무기 조합이 가능하다. 기본형으로는 7.62mm M240 기관총을 사용하지만, 상황에 따라 12.7mm 중기관총이나 30mm 기관포, 7.62mm 미니건으로 교체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무기 조합은 작전의 유연성을 높이며, 광학 센서를 사용한 패시브 방식으로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빠르게 진화하는 ACS의 전략적 확장

ACS는 한국군뿐만 아니라 아랍에미리트(UAE)군과도 불프로그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서 미국 내 생산 시설을 3배 확장하여, 저율초도생산(LRIP)과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미국 및 동맹국에 납품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으며, 드론 위협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미 육군과의 협력, 성과로 이어지다

미 육군과의 협력도 눈에 띈다. 불프로그는 에이브럼스 전차와 브래들리 보병전투차에 탑재되어 시험 중이며, 미 육군응용연구소(AAL)와의 계약을 통해 다양한 전투 차량에 통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미 육군 xTechOverwatch 경연에서 우승하며, SBIR(소기업혁신연구) 계약을 따내는 등 실전 성능과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한국군의 대드론 방어망 강화

한국군의 이번 도입은 최근 북한의 무인기 침투 사건 이후 대드론 전력 강화의 일환이다. 불프로그는 물리적 격추를 목표로 하는 ‘하드킬’ 무기체계로, 전자기전 기반의 ‘소프트킬’ 시스템과 결합해 보다 촘촘한 방어망을 구축할 수 있다. 방위사업청은 전차 탑재형 대드론 대응체계를 개발 중이며, 2028년 실전 배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한국군의 드론 위협 대응 전략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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